
2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눈을 잃은 사람에게 새로운 눈을 만들어주는 의안계의 살아있는 역사 최인평 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최인평 달인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의안소에서 일하고 있었다. 의안을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복잡했다. 먼저 초를 깎아 기본 의안의 틀을 만든다. 이어 석고로 본을 떤 후 흰자를 만들어 석고에 끼워 넣고 30분간 끓인다.
의안에 생명을 넣어줄 색상 작업도 직접 한다. 총 다섯 색으로 만들어 내는 데 동공이 들어가는 동공을 먼저 찍고 여러 겹의 선으로 홍채를 표현한다. 보다 사실적 묘사를 위해 홍채 주름을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여기에 실로 핏줄도 만들어 혈관을 흉내낸다. 그릴 수가 없어서 실을 넣는다는 게 달인의 설명. 모든 작업을 거친 의안은 착용감을 위해 네 차례 연마한다. 총 5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의안은 진짜 눈처럼 사실감이 넘친다.
실제 달인이 만든 의안은 실험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홍채 인증 도어락도 통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문가 역시 "디테일이 상당히 사람의 눈과 흡사해 보인다"며 극찬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