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사랑하는 은동아’ 블랙홀 매력은?…주진모 ‘국보급 순정남’에 시청자 열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랑하는 은동아’ 블랙홀 매력은?…주진모 ‘국보급 순정남’에 시청자 열광 <사진=드라마하우스 제공>
[뉴스핌=박지원 기자]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가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번 보면 빠져 들 수밖에 없는 ‘사랑하는 은동아’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 드라마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남자 주인공 지은호(주진모/본명 박현수)의 절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호평 받고 있다.

지은호의 사랑은 놀라울 정도로 위대하다. 그는 반항기 가득했던 17살부터 20년이 지난 37살이 될 때까지, 지은동이라는 한 여자만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순정남 끝판왕’이다. 사랑하는 여자를 찾기 위해 배우가 되는 것은 물론 ‘사랑하는 은동아’라는 자서전까지 출간하며 ‘이 시대의 마지막 순정남’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부와 명예를 모두 얻은 톱스타의 놀라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은 10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그만큼 지은호의 사랑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에서 보기 드문 순애보라는 것.

‘사랑하는 은동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시청자들은 한 번 보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드라마라는 평을 보내며 지은호의 애절한 사랑에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태곤 PD는 “쉽게 사랑하고 헤어지는 이른바 ‘썸’과 ‘밀당’의 시대이기에 ‘첫사랑, 순정, 순애보’가 오히려 색다르게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지 않나. 10대 은동이처럼 이게 사랑인가 싶다가도 20대 은동이처럼 당최 속을 모르겠는 그런 첫사랑 말이다. 첫사랑의 아련함이 남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은동이’를 떠올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태곤 PD는 한 사람만을 20년에 걸쳐 애절하게 사랑하는 지은호에 사람들이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20년 동안 한 사람만을 사랑한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동시에 이것이 좋다는 것 역시 안다”면서 “사랑하는 은동아는 당신의 첫사랑은 잘 있는지, 그 첫사랑에게 전하는 안부 같은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회 방송에서 지은호는 자서전 대필을 맡았던 작가 서정은(김사랑)이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지은동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서정은은 사고로 인해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이다. 이에 지은호는 그녀가 자신을 기억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다짐했다. 서정은 역시 떠오르는 기억들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서정은은 잃어버린 과거 기억을 되찾고 지은호와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7회는 오늘(19일) 저녁 8시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