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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그리스 협상 난항에 하락, FOMC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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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스600 지수 0.45%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증시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난항을 지속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루르트 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거래를 하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17일(현지시각) 영국 FTSE 지수는 29.55포인트(0.44%) 내린 6680.55에서 마감했고 독일 DAX 지수는 66.00포인트(0.60%) 하락한 1만0978.01에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날보다 49.24포인트(1.02%) 떨어진 4790.62를 기록했으며 스톡스600 지수는 1.75포인트(0.45%) 하락한 383.74로 거래를 마감했다.

오는 18일 열리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를 하루 앞두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진전이 없자 시장에서는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모양세다.

그리스와 채권단은 구제금융 협상의 중단에 대해 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채권단이 그리스에 굴욕감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고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그리스 총리가 채권단의 제안을 왜곡해 전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스 중앙은행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실패가 결국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와 유로존 탈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럼에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는 유로존에 머물게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유로그룹 회의와 25~26일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그리스에 대한 해법이 나올지에 주목하고 있다.

곧 발표될 6월 FOMC 회의 결과도 관심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트레이더들은 9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47%로 보고 있다. 이는 최근 53%보다 떨어진 수치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유럽 장 마감 후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펜탈파 캐피탈의 니콜라 마리넬리 펀드 매니저는 "그리스 상황이 모호하고 상황이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며 "연준은 고용이나 성장에서 크게 실망스러운 지표를 보지 않는 한 스탠스를 유지하고 (금리 인상을 위한) 과정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UBS의 폴 도노반 이코노미스트는 "6월은 한 때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생각됐던 때이지만 현재 기대는 9월에 집중돼 있다"며 "미국 경제가 보여주고 있는 견조함은 '이제는 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가 됐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로얄 런던 에셋 매니지먼트의 트레버 그리덤 멀티에셋 팀장은 "시장의 스트레스는 나아지기 전에 더 나빠질 수 있다"면서 "최근 주식시장이 받아온 압박을 감안하면 어떤 종류의 해결책이든지 시장의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영국 증시에서 신용평가 분석 업체인 익스페리언은 2.88%, 영국 최대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랜드 시큐리티스는 2.52% 각각 하락했으며 주택건설업체 퍼시몬은 1.63% 올랐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자동차장비 업체인 발레오가 5.40% 급락했으며 대형할인 체임점 까르푸도 4.85% 떨어졌다. 독일 증시에서는 2.37% 하락한 항공사 도이체 루프트한자가 눈에 띄었다.

그리스 증시에서 아테네종합주가지수는 22.17포인트(3.15%) 내린 680.88로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1bp(베시이스포인트) 오른 0.81%을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04% 내린 1.1246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0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9.72포인트(0.11%) 오른 1만7924.20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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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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