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 자본시장 뭉칫돈 채권투자 호시탐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통화정책 완화와 위안화 국제화가 장기간 주목을 받지 못했던 채권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자본시장의 대다수 전문가들이 채권 시장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 둔화가 가시화하면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금리와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잇따라 인하했다. 이에 따라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지면서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늘어나 현재 유동성 불마켓이 연출되고 있지만 채권시장은 단기적 상승 이후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며 통화정책 완화 기대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에 관해 중국 선물일보(期貨日報)는 전문가를 인용, 지방채 치환(부채교환 프로그램)과 금리 자유화로 인한 자금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채권 거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지방채 치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는 분석이다.

지방채 치환이란, 중국 지방정부가 은행으로부터 받은 고금리의 대출을 중앙정부 승인 하에 지방정부채권으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출금리가 7-8%로 높고 만기도 2-3년으로 짧은 반면, 지방채 치환 이후에는 이자 부담을 연간 3-4%P 낮출 수 있고 만기도 최대 10년까지 늘릴 수 있어 지방정부 부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전문가는 그러나 경기 회복을 아직 예단할 수 없고 지방채 치환 부담 또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먼저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데이터에 따르면, CPI는 동기대비 1.2% 상승했고, PPI는 동기대비 4.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PPI 지수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CPI 상승률까지 1%대를 배회하고 있는 것은 투자와 소비•투자 수요가 부족하다는 의미로, 디플레이션 압력이 해소되지 않았고 올해 중국 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한 CPI 상승률 3% 목표 달성이 여의치 않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안정적 통화정책 기조 하에 향후 중앙은행이 지준율 및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크고, 중국 경제가 단기적 반등세를 보이더라도 이것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융자비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만큼 경기 회복이 금리 인상을 견인할 것이란 관점은 성립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최근 HSBC홀딩스는 인민은행이 향후 수 주 안에 지준율을 0.5%P 낮출 것으로 전망했고, 골드만삭스는 이르면 이달 안에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지방채 치환은 신규 융자가 아니고 자금을 추가 소모하는 것이 아닌 만큼 당장에는 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작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5월 중순 첫 번째 치환 지방채가 발행된 이후 실제 상황을 보면, 대규모 물량 공급이 일시적으로 채권시장에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공급 리스크가 안정적으로 해소되었고 채권시장에 미치는 충격도 제한적이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위안화 국제화와 자본항목 개방 또한 채권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다. 중국이 A주의 MSCI 이머징지수 편입과 위안화의 IMF 특별인출권 바스켓 편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위안화 자유태환이 가속화하고 이 것이 중국 채권시장 개방을 촉진해 외자진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것.

민생증권(民生證券) 거시 애널리스트 주전신(朱振鑫)은 “고정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장으로서 채권시장 개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채권시장은 자산배치(투자및 운영)에 있어 중요한 방향이고, 대규모 자금은 분명 고정수익에 자산을 배치하고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 정부가 채권시장 개방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2013년 외자의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 참여를 허용한 중국은 대상 외국자본의 수를 지속해서 늘려오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QFII·RQFII·위안화 결산자격을 갖춘 금융기관 등 32개 해외 금융기관의 중국 내 은행간 채권시장 진입을 허용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홍준표와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상승세 탄 이정후, 3안타 폭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드디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봄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14경기 만에 한 경기 3안타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최근 6경기 중 4경기 멀티히트의 고감도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 OPS는 0.686으로 올라섰고 팀은 3-0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팀 6안타 가운데 절반이 이정후의 배트에서 나왔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체이스 번스와 7구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로이터] 2026.04.17 psoq1337@newspim.com 0-0으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다시 번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속 99마일(약 159.3km)짜리 강한 타구의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브레넌의 3루수 병살타가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룹은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7회초 응답했다.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선두 타자 아라에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채프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랜던 룹.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6.04.17 psoq1337@newspim.com 이어진 2사 2루 타석에 선 이정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치 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안고 출발했지만 몸쪽 포심을 밀어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 슈미트의 중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9회초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샘 몰의 2구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11일부터 17일까지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OPS 1.154를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에는 짧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8회초 아다메스 타석에서 코너 필립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자 투수가 곧장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밀러가 9회말 마지막 아웃을 잡은 뒤에는 삼진으로 돌려세운 스튜어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다가갔고, 이에 스튜어트가 격하게 반응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7 06: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