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중국 증시에 불고 있는 대규모 기업공개(IPO) 시대에 발맞춰 동부자산운용이 새로운 중국 공모주 펀드를 출시한다. 특히 중국본토 채권을 기반으로 공모주 투자전략을 구축했던 기존의 중국 IPO펀드들과 달리 다수의 공모주 펀드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자산운용은 오는 22일 '동부차이나플러스알파'를 출시한다.
앞서 흥국운용과 KTB자산운용이 출시한 중국공모주IPO펀드는 기본적으로 중국 채권이 50~60% 비중을 차지하고 중국본토공모주 혹은 국내 공모주 비중은 10~20%정도에 불과하다.
반면 동부자산운용이 출시 예정인 펀드는 중국공모주펀드를 골라 담는 재간접펀드(Fund of Funds)형태로 최초 투자시 순자산의 90% 이상을 중국공모주펀드에 투자한다. 이때 현지 운용사 1곳의 상품만 담는 것이 아니라 10개 운용사, 15개 본토공모주펀드에 분산투자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가져가겠다는 계획이다.
동부운용은 지난 2월 20억 위안 한도로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쿼터를 승인받은 바 있어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준 동부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장은 "중국 본토 IPO에서 기관투자자들은 국내와 달리 증거금이 100%있어야 하기 때문에 중국공모주펀드들은 대부분 공모주투자가 아니면 채권과 현금자산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된다"며 "중국본토 공모주투자를 주전략으로 가져가는 펀드들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약 10%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사 마케팅본부장은 "연초 이후 일반중국본토펀드에 몰렸던 관심이 중국IPO펀드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선전증시가 연초이후 100% 넘게 오르고 창업판 과열이란 얘기가 나오면서 안정적 공모주투자 쪽으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