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에스엔텍이 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에스엔텍은 공모 자금을 활용해 재무구조 안정성 및 연구인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안 대표는 이어 "고객의 니즈(needs)를 맞추기 위해 차별화된 장비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전방시장 현황 및 환경을 고려해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장비 및 공정 통합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의 선도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에스엔텍은 진공·플라즈마 기술 및 특수 이송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공정장비를 제공하는 업체다.
특히 OLE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전극용 인듐주석산화물(ITO) 증착용 플라즈마 장치와 장비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 고객사에 판매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 터치스크린 센서와 LCD 모듈 간 접합하는 공정에 사용돼 스마트폰 및 중형 태블릿PC 제품의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에 적용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전자 등 LG그룹사를 비롯해 포스코 삼성전기 등이 있으며 지난해 중국 심천에 현지 법인을 설림함으로써 현지 시장에 진출해 중국 업체 라이바오(LAIBAO)에도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같은 영업활동을 통해 달성한 지난해 매출액은 324억6500만원, 영업이익은 38억7800만원이다. 이 중 중국향 매출은 전체의 25% 가량을 차지한다.
에스엔텍은 최근 OLED 소자의 특성상 필수적인 유기발광층을 보호하는 봉지층(Encapsulation Layer) 공정용 저온증착 설비 및 투명전극용 저온 증착 장비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향후 해당 설비 양산 시장 진입을 계획 중이다.
공모자금은 재무구조 안정화와 인력 확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안 대표는 "공모 자금의 30~40% 가량을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해 재무구조 안정화에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우수인력을 확보해 보다 경쟁력있는 제품을 고객사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생산설비 마련 등으로 인한 부채비율은 지난해 기준 약 120% 수준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이를 100% 아래로 끌어내리겠다는 게 목표다.
한편 이번 기업공개(IPO) 주관은 KB투자증권이 맡았다. 공모주식수는 110만주이며, 공모가는 예상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6500원으로 결정됐다.
에스엔텍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간 청약을 거쳐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