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하루 주춤했던 격리자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1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감염과 관련해 격리된 사람이 전일대비 334명 증가한 401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중 3776명은 자가 격리자이며 시설 격리자는 238명으로 이날 하루동안 각각 323명, 11명씩 늘어난 것이다.
동시에 격리해제자도 전일의 1249명보다 681명 증가하면서 1930명을 기록했다.
메르스 대책본부는 이날 첫 4차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113번 환자가 증상 발현 후 계속 근무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 사망한 76번 환자를 운송하던 민간구급대 소속 구급차 운전자다.
대책본부는 "113번 환자가 2~12일 증상이 있었음에도 계속 근무를 했었기 때문에 상당히 노출된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와 의사를 포함한 직원, 가족들이 그렇기(노출) 때문에 제3의 슈퍼전파가 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16명의 환자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