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신경영 선언' 22주년을 맞은 삼성그룹이 냉정한 현실 인식과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사내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삼성은 8일 오전 8시부터 약 12분 동안 사내방송(SBC)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길, 신경영을 다시 읽다'라는 주제로 신경영 선언 22주년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 회장이 지난해 5월 입원한 이후 두 번째로 기념일을 맞았다.

삼성은 이날 방송에서 "1993년 6월, 신경영 선언 이후 우리 삼성은 매출 규모와 브랜드 위상 등 모든 면에서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며 "신경영은 세기 말 시대적 격변기에, 생존의 위기를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반전시킨 과감한 도전이자 혁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경영의 진정한 의의는 일회성 혁신에 머물지 않은 점"이라며, "끊임 없는 위기 의식을 바탕으로 혁신을 거듭해 나가는 특유의 경영방식, 삼성의 정신으로 뿌리내렸다"고 자평했다.
삼성은 또 지금이 삼성의 새로운 전환기이며, 냉정한 현실을 인식할 때라는 점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방송에서는 "하지만 지금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도전은 신경영을 통해 모든 것을 바꿨던 그 때처럼, 냉정한 현실 인식과 과감한 변화의 결단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는 신경영 혁신을 이끌어 온 이 회장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