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다음주부터 한국 정부와 합동 평가 실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중국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환자 K씨에 대해 유전자 상의 변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신화통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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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서울시민 1500여 명과 접촉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5일 서울 신도림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통신은 유전자 분석 결과가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의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기관인 젠뱅크에도 보고됐다고 전했다.
K씨는 여전히 광둥성 후이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 정부와 합동 평가단을 구성해 다음부부터 한국에서 합동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HO는 메르스 발생 이후 한국 보건복지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왔으며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에서는 인간 대 인간 감염이나 공기 감염에 대한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