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드라기 “QE 오히려 확대” 유로화-금리 UP,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인플레 전망치 0.3%로 상향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양적완화(QE)를 조기종료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장중 1% 이상 올랐고, 독일을 필두로 유로존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치솟았다.

전날 발표된 5월 인플레이션이 6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가운데 ECB가 연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자 금융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출처=AP/뉴시스]
 3일(현지시각)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했다. 이와 함께 그는 월 600억유로의 자산 매입을 2016년 9월까지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5월 인플레이션이 0.3%를 기록, 유로존 경제가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탈피했다는 의견이 번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ECB의 QE가 조기 종료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지만 드라기 총재는 오히려 필요한 경우 자산 매입을 기존의 계획보다 확대하거나 장기화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유로존 금융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1% 이상 올랐다. 장중 한 때 유로/달러는 1.1273달러까지 오르며 1.13달러 선을 저울질했다.

국채 수익률은 가파르게 뛰었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장중 17bp 치솟으며 0.89%에 거래됐다. 이는 3년래 최대 상승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그 밖에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이와 관련, 시장 전문가들은 ECB의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 조정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ECB는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종전 0%에서 0.3%로 높여 잡았다.

뱅크오브뉴욕멜론의 닐 멜러 외환 전략가는 “ECB의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 조정이 드라기 총재의 자산 매입에 대한 확고한 의지에도 유로화 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노무라 인터내셔널의 닉 매튜 이코노미스트는 “드라기 총재가 QE를 계획대로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크게 강조했다”며 “이날 ECB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금융시장이 예상하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역사적 평균치를 여전히 밑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경제 지표 호조 역시 유로화와 국채 수익률 상승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유로존의 4월 실업률은 11.1%를 기록해 3월 수치인 1.12%에서 소폭 하락했다. 또 4월 실직자 수는 1784만6000명으로 전월에 비해 13만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실업률은 시장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치인 11.2%보다 개선된 것이다.

소매 판매 역시 호조를 이뤘다. 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에 비해 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2%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0%를 웃도는 수치다.

한편 이날 드라기 총재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금리가 지극히 낮은 상황에는 자산 가격인 높은 변동성을 보이게 마련”이라며 “현 상황에 투자자들이 깨우쳐야 할 것은 변동성 상승에 적응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