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코스피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를 딛고 이틀째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증시의 버팀목이 됐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1p(0.19%) 오른 2114.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2106.70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방향을 튼 뒤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212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독일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렉시트의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그리스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바 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82억원과 743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245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 28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섬유의복, 의료정밀이 2% 넘게 오른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과 의약품, 유통업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소폭 하락했지만,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은 2~3%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 역시 이틀째 상승하면서 710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2.38포인트, 0.34% 오른 711.39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9억원과 10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40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가 인도네시아 3대 SNS인 '패스(Path)'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9% 넘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반면 셀트리온과 산성앨엔에스, 바이로메드 등은 4% 넘게 급락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