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우즈벡 60조 인프라사업에 한국기업 수주 요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상회담...45억불 메탄올-올레핀 프로젝트 MOU

[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즈베키스탄이 향후 5년간 추진할 예정인 550억달러(약 60조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의 수주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향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무역협정 공동연구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뿌리산업 섬유산업 등 제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8%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인구 3000만명의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이다. 천연가스 등 풍부한 자원과 노동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내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지난해 교역액 20억달러)이고 플랜트 수주 시장이다. 자동차 및 차부품, 원동기 등을 수출하고 우라늄 펄프 면사 한약재 등을 수입하고 있다.

특히, 카리모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대선에서 승리한 후 첫 해외 공식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선택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카리모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 한 이슬람 압두가니예비치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공동선언에 서명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뉴시스>

공동선언문에서 양 정상은 양국간 우호협력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수준을 높이 평가하며 포괄적인 양국관계의 심화 발전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양국은 경제·무역, 투자·금융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의 주요 기업의 첨단기술 도입 및 직접 투자 유치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분야에 대규모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은 두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45억달러 규모의 메탄올-올레핀(MTO Methanol to Olefin) 프로젝트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TO는 메탄올에서 올레핀을 생산하는 공정을 말하며, 이번 프로젝트는 MTO 기술을 활용한 합성수지 생산 공동개발에 관한 것이다. 이 MOU의 서명권자는 허명수 GS건설 부회장과 파이줄라에프 우즈벡석유공사 회장이다.

▲투라쿠르간 발전소 건설(10억달러) ▲타히아타쉬 발전소 건설(7억달러) ▲사마르칸트 태양광 발전소 건설(3억달러) 등 신규 프로젝트 수주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자원과 우리의 기술 자본을 결합시킨 상생의 협력모델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다.

앞서 진행 중인 수르길 가스전 프로젝트, 가스액화사업, 칸딤 가스전 개발 등 대규모 협력사업의 원활한 이행에 대해서도 양 정상 차원의 의지를 확인하기도 했다. 

양 정상은 이와함께 양국 협력으로 신축된 나보이 공항 국제물류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연간 10만톤 규모의 화물을 수송하는 복합물류 허브 공항으로 자리잡게 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우즈벡 정부가 추진 예정인 '공항 현대화사업'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우즈벡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인 통관 및 환전 문제에 대한 우즈벡 정부 차원의 관심과 해결책도 요청했다. 

양국은 인프라 사업 외에 뿌리산업 섬유산업 등 제조업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뿌리산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우즈벡에 섬유테크노파크 설립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행키로 했다. 섬유테크노파크는 올해 중 건축 토목공사를 착공해 2019년까지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과학기술ㆍ보건의료ㆍ전자정부ㆍ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선 의약품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의료인 면허 인정문제 등에 대한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양국 기업들은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비즈니스포럼에서 1:1 상담회 등을 갖고 석유가스 화학 등 24개 프로젝트 등 총 34억달러 규모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 두 정상은 공동선언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등 지역 및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우리의 한반도 및 외교 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