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KB투자증권은 28일 1분기 가계신용 동향과 관련, "예금은행 주택대출 중심의 가계신용 증가세는 은행 이익에 긍정적이지만,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예금은행 주택대출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분기 중 9조7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가계신용 순증액 (11조6000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계신용 내 예금은행 비중은 1분기 기준 48.0% (+1.0%p YoY)까지 확대됐다. 주택대출 위주의 성장은 추세적인 은행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인한 대손비용 안정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타부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대출 금리 수준을 감안 시 은행 순이자마진 개선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특이사항이라고 주목했다. 그는 "2011년 저축은행사태 이후 위축됐던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상당부분 정상화된 것으로 판단하며, 저축은행의 실적안정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1분기 상호저축은행 가계대출은 전분기대비 1조원 증가한 11.3조원 (+26.1% YoY, +10.0%QoQ)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