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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데스노트’ ‘지크슈’ ‘체스’ ‘시카고’ 등 대형 뮤지컬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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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윤원 기자] 6월, 대형 뮤지컬이 몰려온다. 국내 초연하는 뮤지컬은 물론 그간 꾸준히 관객들의 성원을 받아온 뮤지컬도 있다. 

앞서 일본에서 출간된 만화 ‘데스노트’는 그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도 만들어지며 대중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이 만화가 동명의 뮤지컬로 만들어져 오는 6월 처음 한국 관객 앞에 선다. 미스터리어스하고 감각적인 매력으로 중무장한 ‘체스’ 역시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씨제스컬쳐, 엠뮤지컬아트>
◆데스노트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동명 원작 만화(원작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케시)를 각색한 작품이다. 일본 굴지의 엔터테인먼트회사 호리프로(Horipro Inc.)가 제작에 나섰다. 연출은 신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역임한 일본 공연계를 대표하는 거장 쿠리야마 타미야가 맡는다. 음악은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등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불리는 프랭크 와일드혼이, ‘보니 앤 클라이드’의 이반 멘첼과 ‘몬테크리스토’ ‘카르멘’의 잭 머피가 각각 각본과 작사 작업에 참여했다. 

뮤지컬 ‘데스노트’의 주인공 라이토와 엘(L) 역에는 최고의 실력과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김준수가 각각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위키드’에서 클래스가 다른 무대를 선보였던 정선아와 박혜나가 각각 미사 역과 여자사신 렘 역으로 분한다. 류크 역에는 라이징스타 강홍석이 힘을 보탠다.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공연.

◆체스(왕용범 연출)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체스’가 초연 30년 만에 아시아 최초로 국내 상륙한다. 주요 줄거리는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사이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개인적 갈등이다. 이와 함께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는다. 냉전 시기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체스에 은유해 표현한 수작으로 주목받는다. 

엠뮤지컬아트가 기획∙제작하고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이 참여한 뮤지컬 ‘체스’는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아나톨리 역에 조권(2AM) 키(샤이니) 신우(B1A4) 켄(빅스)가, 프레디 역에 신성우 이건명이, 플로렌스 역에 안시하 이정화가 캐스팅 됐다. 

<사진=설앤컴퍼니, 신시컴퍼니>
한국 관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가운 작품도 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2년 만에 다시 공연되며, ‘시카고’ 오리지널 팀의 내한 공연도 예약돼 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이지나 연출)
-라이선스 재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지저스가 죽기 7일간의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드라마데스크상 수상을 비롯해 전세계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고, 초연된 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13년 공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이번 공연에는 앞서 '수퍼스타 열풍'을 이끌었던 마이클리, 박은태, 유다 한지상이 그대로 돌아온다. 새롭게 합류할 유다 역으로 윤형렬, 최재림이 결정됐다. 마리아에는 이영미, 장은아, 신예 함연지가 빌라도 역에는 배테랑 배우 김태한, 지현준, 헤롯에는 김영주가 캐스팅 됐다.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

세계 정상 기량의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팀이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12년 만의 내한 공연을 갖는다. 1975년 초연된 ‘시카고’는 지금까지 브로드웨이를 지키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뮤지컬 ‘시카고’ 한국 공연은 2000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까지 10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2015년, 12년만에 내한하는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재즈의 본고장에서 온 14인조 오케스트라는 빅밴드의 라이브 연주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마케팅컴퍼니아침, 네오프러덕션, 맨씨어터>
그 밖에 파격적인 소재와 중독성 있는 락음악으로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극작가 김우진과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의 1926년 현해탄 동반 투신사건을 재구성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사의 찬미’, 용서에 관한 부드럽지만 강렬한 드라마를 담은 김광보 연출의 연극 ‘프로즌’ 등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6월, 다양한 작품과 함께 풍성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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