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세 번째 메르스 70대 환자를 간병하던 40대 딸 김모 씨가 자가격리상태에서 관찰 중 38.2도에 해당하는 발열이 확인됐다.
이후 김 씨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긴급 이송 후 유전자 검사를 받았으며, 26일 오전 0시 29분께 최종적으로 메르스 양성판정이 나왔다.
특히 메르스 네 번째 환자인 김씨는 앞서 자발적인 검사와 격리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건당국의 부실 검역 논란이 일고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김씨는 지난 20일 당시 검사·격리 대상자가 아니었다"며 "증상이 없어 유전자 검사로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또 "검사 대상자는 체온이 38도 이상의 발열 또는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여야 한다. 김씨는 당시 그렇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르스는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사스와 유사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잠복기(2일~14일)후에 발병하며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고 급성 신부전 등을 일으킨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