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징비록' 김상중이 나라를 위해 명나라 제독 정흥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24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 30회에서는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이 왜적을 물리쳐 선조(김태우)가 술과 음식을 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회에서 명나라 제독 이여송(정흥채)는 류성룡에게 “술을 올리려면 예를 갖추고 북향을 하라”고 요구했다. 류성룡은 “나라를 위해서라면 내 자존심 따위가 있겠는가”라며 무릎을 꿇고 술을 올리려고 하자 이여송은 “농이었다. 역시 충신이로다.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성룡은 “봄이 오니 살기가 더욱 마음을 굳건하게 하니 (중략) 농이라도 어찌 감히 승산이 없다 하겠는가. 꿈속에서도 나는 언제나 출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명나라 시를 읊으며 나라를 구하고 싶은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류성룡의 기개에 감동한 이여송은 “연회를 그만 하자. 내일 당장 한양으로 출전을 준비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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