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하나UBS운용은 글로벌 전략배분을 바탕으로 전술배분(GTAA)을 활용해 단기 경기, 시장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거두는 전략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 전략을 활용해 기존 미국, 유럽투자자중심의 글로벌자산배분펀드가 아닌 원화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펀드를 출시, 운용 중입니다."
21일 하나UBS자산운용은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글로벌 중앙은행별 통화정책이 다변화되고 시장 펀더멘털 가치 수준이 차별화되며 자산별 수익률 상관관계가 낮아지는 등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어 글로벌 자산배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하나UBS는 전략배분을 바탕으로 전술배분을 수립해 총체적인 자산배분전략을 가져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략배분은 5년 기준, 전술배분은 6개월 기준으로 수립한다.
이장호 하나UBS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전무는 "지난 2013년 자산군별 수익률은 미국 주식이 가장 높았지만 선진국 국채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당시 선진국 채권에서 돈을 빼야한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그 다음 해인 2014년에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23%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금융위기 이후 이같은 단기 변수에 대비하는 전략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GTAA(Global Tactical Asset Allocation)는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GTAA는 단기적 경기 및 시장 상황을 반영해 자산별 투자비중을 조절하고 포트폴리오 대비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최근 GTAA는 채권투자에서 국채 비중을 줄이고 투기등급 회사채, 하이일드 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UBS는 지난 150여년간 글로벌 고액자산가들의 웰스매니저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해왔다.
하나UBS는 UBS의 자산배분 인프라와 글로벌 리서치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고객들에게 자산배분 전략을 담은 펀드를 상품을 제시해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하나UBS운용은 GTAA를 활용한 '행복knowhow(노하우)연금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국내 투자자들의 성향에 맞춰 주식과 채권을 포함하면서 선진국 중심의 주식과 채권 그리고 절대수익추구 전략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다.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총 5개 중 1개만 채권형이고 나머지는 주식혼합형이다. 이 펀드는 국내와 해외 주식과 채권을 모두 편입하고 헤지펀드를 10% 가량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출시 이후 7개월간 장기분산이라는 투자 원칙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하나UBS운용은 자신했다.
하나UBS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는 국내에서 유일한 원화투자자 중심의 자산배분전략을 중심으로 운용전략을 수립한다는 점이 타 운용사 상품과의 차별점"이라며 "연금펀드로 시작했지만 향후 일반 공모형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