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에 연루된 전·현직 임원들의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19일 포스코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사진)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정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께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정동화 전 부회장은 2009∼2012년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사업장에서의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금품을 상납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사를 통해 정 전 부회장이 포스코건설 비자금을 조성하라고 지시한 적이 있는지, 조성된 비자금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를 비롯한 '수뇌부'에게 전달됐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3월 27일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에 개입한 혐의로 정 전 부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의 조사를 마친 뒤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그룹 수뇌부 쪽으로의 수사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