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하면서 2110선 밑으로 다시 밀려났다. 초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지만,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반면 코스닥은 사흘째 상승하면서 15거래일 만에 다시 700선 고지를 탈환했다.
1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83포인트, 0.65% 하락한 2106.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전 한 때 2134.36 포인트까지 상승했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최근 주요 경제 지표의 부진으로 한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결국 동결로 결론이 나면서 매도 압력을 키웠다는 관측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가 2295억원과 35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나섰지만, 기관은 2646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175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과 건설업이 3% 넘게 하락했으며 금융업, 기계, 철강금속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과 의료정밀, 유통업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대부분 내렸다. 아모레퍼시픽이 실적 호조에 2% 이상 올랐으며 제일모직은 삼성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부각되면서 5% 넘게 올랐다. 삼성생명은 신세계그룹의 지분 불록딜 소식에 3%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은 사흘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6.13포인트, 0.88% 오른 705.4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이 7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다.
개인이 78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억원과 48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1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2% 가깝게 상승했으며 메디톡스 역시 실적 발표 후 3% 가깝게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