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지표 부진, 유로 상승에 하락

기사입력 : 2015년05월14일 05:0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독일 경제 지표가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친 데다 유로화가 상승 흐름을 타면서 주가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13일(현지시각) 영국 FTSE 지수가 15.83포인트(0.23%) 완만하게 오른 6949.63을 나타냈을 뿐 주요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가 120.95포인트(1.05%) 떨어진 1만1351.46에 거래됐고, 프랑스 CAC40 지수가 12.79포인트(0.26%) 내린 4961.86을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는 0.63포인트(0.16%) 하락한 395.46에 마감했다.

유로존 경제가 1분기 0.4% 성장해 미국을 앞질렀지만 독일 성장률은 0.3%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분기 성장률인 0.7%의 절반 수준이다.

VDMA의 올라프 워트만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투자 증가율이 지나치게 미약하다”며 “올해 2%의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수치”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 지표 역시 실망스러웠다. 4월 소매판매가 제자리걸음에 그쳤고,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0.1% 늘어났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이와 함께 유로화 강세 역시 이날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내수 경기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더욱 낮아졌고, 이는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강세로 이어졌다.

유로/달러는 장 후반 1% 이상 상승하며 1.1370달러까지 올랐다. 유로화가 상승할 경우 최근 유로존 경제의 회복 조짐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부추겼다.

종목별로는 패키징 업체인 몬디가 9% 가까이 뛰었다. 1분기 영업이익이 29% 급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 고급 주택 건설 업체인 바라트도 수요 증가 소식에 4% 가량 뛰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