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LG전자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더딜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에어컨 비수기로 영업이익이 22%(QoQ)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4분기 애플, 중국업체의 신규 스마트폰 런칭으로 스마트폰 경쟁 격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2%감 소한 1조 4410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13조 9,940억원(-8.4% QoQ, 0% YoY), 영업이익 3,050억원 (+10.9% QoQ, -36.3%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3,040억원)에 부합했다"면서 "순이익은 20억원으로 LG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환 환차 손 발생으로 인해 컨센서스(1,530억원)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시장 지배력이 높은 유럽과 신흥국 통화 약세로 인해 TV, PC, 가전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1분기 매출액은 8.4% QoQ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원가절감 활동으로 10.9% QoQ 증가했다.
자동차용 부품 사업에 대해서는 "LG그룹 DNA에 가장 적합한 사업"이라면서도 "실적 가시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DSLR급 카메라를 탑재한 G4 판매량은 당초 기대보다 좋을 전망이고 OLED TV 판매 증가도 긍정적이지만 더딘 실적 개선 전망으로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하반기 중저가 스마트폰과 UHD TV 판매 확대 여부가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