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비은행계 A등급 캐피탈 회사채가 저금리 시대의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0일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용평가업계의 캐피탈업종 전망이 전반적으로 부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캐피탈업종의 실적 저하 양상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 투자대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우선 그는 저금리 기조로 조달비용이 줄었으나 여신금리 인하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돼 이들 업체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를 제시했다.
그는 "저금리 기조는 조달비용 경감 효과를 직접적으로 가져오는 반면, 여신금리에는 제한적으로 작용해 캐피탈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캐피탈사의 조달 수단 중 회사채 비중(2014년 66%)이 늘고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낮은 금리로 장기조달이 가능해져 향후 금리 인상 시점에서 급격한 자금조달비용 상승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캐피탈사들의 규제 강화에 따른 건전성 제고도 추천 이유로 제시됐다. 기업여신전문금융업법 도입 시 가계신용대출업무 확대 제한, 레버리지 규제 등이 영업에는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건전성 관리에서는 긍정적이라는 것.
김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금융업종의 펀더멘털 저하는 자산부실화에 따른 수익성과 자본적정성 저하 때문에 발생한다"며 "따라서 안정적인 펀더멘털 유지에는 규제 강화로 인한 영업 제한 효과보다는 건전성 관리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