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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매각 유찰…5월초 재입찰 여부 결정

기사입력 : 2015년04월28일 21:38

최종수정 : 2015년04월28일 21:38

재입찰 동의 75% 넘지 않으면 박삼구에 우선매수권 부여

[뉴스핌=김연순 기자] 금호산업 매각이 사실상 유찰됐다.

금호산업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유찰을 최종 결정하고 재입찰 여부도 안건에 올린다. 이 자리에서 금호산업 매각 재입찰을 할 지 여부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할 지 여부가 결정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28일 IB(투자은행)업계 및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오는 5월5일 이후 연휴가 끝난 후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를 통해 최종 유찰과 재입찰 여부를 결정한다. 

100여곳의 금융기관 중 대주주인 55곳에게 의결권이 주어지며 75%가 찬성을 해야 한다. 채권금융기관협의회 회원 중 75%가 재입찰에 찬성하지 않을 경우 자연스럽게 박삼구 회장에게 우선매수권 행사 기회가 주어진다.

채권단 관계자는 "전체회의에서 유찰을 하되 재입찰로 갈 것인지 박 회장과의 수의계약으로 갈 것인지 두가지를 놓고 결정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재입찰 통과가 안되면 박삼구 회장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경우 평가기관들의 평가를 받아 적정가격을 만들고 그 가격을 박삼구 회장한테 제시를 하면 박 회장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할지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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