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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6월 '전주시대' 개막.."가족동반 15%"

기사입력 : 2015년04월28일 19:10

최종수정 : 2015년04월28일 19:10

3월 신사옥 완공…이달부터 ICT센터 등 순차적 이전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완공된 국민연금공단 신사옥. <사진제공=국민연금>

[전주 = 뉴스핌 김지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오는 6월 '전주시대'를 개막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국민연금 본부는 서울 잠실에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설립된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김승환 국민연금 지방이전추진단장은 28일 전주 덕진구 국민연금 신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월 8일 전주 신사옥이 준공됐다"며 "이달 1일부터 ICT센터를 선두로 각 부서별로 이전해 6월이면 국민연금의 전주시대를 개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 본부와 별도로 기금운용본부는 내년 10월 이전이 예정돼 있다. 기금운용본부 신사옥은 국민연금 바로 옆 부지에서 이달부터 공사가 시작됐으며, 내년 9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국민연금(750억원)과 기금운용본부 신사옥·기숙사(400억원) 설립에는 총 1150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2013년 4월에 착공해 2년여 걸쳐 완공된 국민연금 신사옥은 3만3850㎡부지에 연면적 3만2235㎡, 지하1층~지상10층 규모로 세워졌다. 현재는 마무리 손질작업이 한창이다.

국민연금은 본부에서 근무할 700여명의 직원 가운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15% 정도가 가족과 함께 전주로 이주한다고 밝혔다. 또 가족과 떨어서 지내는 직원에게는 기숙사, 공공임대아파트 등을 제공하고 월요일과 금요일 서울과 전주를 오가는 출퇴근 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 기숙사는 올 연말에 준공, 입주 예정이며 기금운용본부 이전 시기는 내년 10월이다.

김 단장은 "정규직원의 10%를 지역인력으로 채용할 뿐 아니라 식자재, 소비재 등을 이 곳에서 조달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완주 혁신도시에는 국민연금 외에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옛 대한지적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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