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갤S6 엣지 액정 수리비가 걱정이라고?…깨진 액정 반납하면 '반값'

기사입력 : 2015년04월29일 10:37

최종수정 : 2015년04월29일 10:37

A/S센터에 반납하면…엣지 15.1만, S6 10.9만원에 수리

[뉴스핌=추연숙 기자] #.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는 이지은 씨(가명)는 얼마전 구입한 '갤럭시S6 엣지'의 화면(디스플레이)이 깨져 삼성전자 A/S서비스센터를 찾았다가 수리비가 26만원대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파손된 액정을 두고가면 15만원대에 교체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씨는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삼성전자가 이달 10일 출시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액정 수리비용에 대해 소비자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갤럭시S6 엣지에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적용되면서 내구성과 교체비용에 대한 우려가 많다.

그러나 실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들여다보면, 실 수리비는 일반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삼성전자가 이달 10일 출시한 갤럭시S6 엣지 제품 <사진제공=삼성전자>
29일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따르면, 갤럭시S6 엣지의 화면 교체 수리비용은 26만6000원, 갤럭시S6는 20만1000원이다. 부품값과 공임비를 합한 비용이다. 두 제품 모두 20만원대로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파손된 디스플레이 부품을 서비스센터에 반납할 경우 수리비용을 10만원 내외로 깎아준다.

갤S6 엣지는 액정 반납 시 교체비용은 15만1000원이 된다. 삼성전자가 갤S6 엣지 파손 액정에 11만5000원을 쳐준다. 갤S6 액정 반납 시 교체비용은 총 10만8000원이다. 파손된 갤S6 액정은 9만3000원에 사들이는 셈이다.

갤S6 엣지 화면 교체비용이 기계값(97만9000원, 32GB, 출고가 기준) 대비 27%까지 나오지만, 액정을 반납하면 15%대까지 낮출 수 있게 된다. 갤S6는 기계값(85만8000원) 대비 화면 교체비용이 23%, 액정 반납 시 12%대가 나온다.

삼성서비스센터에 액정을 반납하면 소비자는 수리비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짝퉁' 삼성폰 양산을 막는 효과가 있다. 파손된 액정이 시중에 나오면 사설 업체들에게 팔려 중국 등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또 수리가 가능한 부품은 재활용 해 서비스센터에서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제공할 수도 있다.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지난해 출시된 G3는 14만원대에 교체 수리를 제공하고 있다. 5.5형 쿼드 HD IPS 디스플레이다.

한편, 갤럭시S6와 S6엣지에는 5.1형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전면과 후면에 모두 코닝의 신제품 '고릴라글래스4'를 채택해, 전작보다 두께가 얇으면서도 파손 저항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