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유럽 돈잔치] 유로화 약세에 환헤지 유리...오픈형펀드 손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 3년 이상 장기관점에서는 환오픈 상품 고려할 만

[편집자] 이 기사는 지난 4월 24일 오후 6시 40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유럽주식펀드가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유럽주식 상승 이면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정책에 따른 유로화약세가 자리잡고 있어 환헤지를 하지 않을 경우 주가상승혜택이 줄어들 수있다. 심지어 환차손으로 펀드손실을 입을 수 있다.
.
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유럽주식펀드는 연초이후 17.50%의 수익을 내며 해외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 15.37%를 웃돌았다. 해외 지역별로는 러시아주식펀드, 중국본토주식펀드에 이어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하지만 개별펀드별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유료화 약세로 환헤지 여부에 따라 수익률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같은 자산운용사 상품임에도 환헤지형인 ‘JP모간유럽대표자(H)(주식-재간접)C1’는 연초이후 18.24%의 수익을 냈지만 ‘JP모간유럽대표자(UH)(주식-재간접)UC-E’의 수익률은 4.66%에 불과했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유로/원 환율은 지난 1년간 1439.53원에서 전날 1165.43원으로 19% 내렸다.

달러대비 유로화 가치도 12년래 최저치 수준으로 추락했다.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도 7년래 최저치며 중국 위안화 대비로는 전례없는 저점을 기록 중이다.

백혜진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장은 "유럽이 돈을 풀면서 유로화가 약세로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대한 부문은 긍정적이지만 환율은 감안해야 할 투자 변수"라며 "유럽 상품에 투자할 때는 환헤지를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국내에서 출시된 대부분 유럽주식펀드 상품이 환헤지형으로 설정됐다. 더욱이 유로 약세가 예상되는만큼 환헤지형 상품이 인기를 얻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36개 유럽주식펀드 중 환오픈형으로 설정된 상품은 단 5개뿐이다. 이중 4개가 재간접형 상품이다. 해외 자산운용사 상품은 환차익을 펀드의 주요 수익원으로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해외펀드에 대한 환헤지 비용은 수수료로 부과되지 않고 비용처리 돼 기준가에 녹아있다. 기준가를 낮추더라도 환율 변동을 최소화하겠다는 게 목표다.

한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과거 해외펀드에 투자하면서 더 큰 수익을 내기 위해 환을 열고 들어갔는데 환헤지 상품은 2배 올랐지만 오픈형 상품은 손해를 봤다"며 "환을 열고 들어간다는 것은 단순히 증시전망이 아니라 해당통화에 대한 전망과 검토를 거치고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기대할 경우 환헤지형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3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고려했을 때 환오픈형으로 고려할 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단기투자의 경우 환율변동성을 낮게 가져갈만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유럽 경기개선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펀더멘털이 개선될 경우 해당통화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오온수 현대증권 글로벌자산전략팀장은 "장기투자로 가게되면 환은 회귀하려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익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며 "오히려 자산배분이나 주식선택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환오픈형 상품인 '하나UBS유럽포커스'펀드가 지난 1년 수익률이 25.22%로 전체 유럽주식펀드 평균 20.09%를 웃돌았다는 점을 눈여겨 볼만하다.

이어 오 팀장은 "(유로화가)디플레이션 탈피 신호가 나타나면 생각보다 강하게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