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4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8원 내린 1079.4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기준 22일(1079.60원) 이후 이틀만에 1080원선을 다시 하회했다. 전날보다 1.7원 내린 1080.5원에서 시작한 달러/원 환율은 고가 1084.90원, 저가 1078.30원을 기록했다.
역외시장에서 미국 지표 부진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상하단 지지 속에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했다.
900원선을 위협하고 있는 엔/원 환율 하락세에 당국 개입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했다. 반면 14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도 상단을 제한하고 있어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53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다음 주도 좁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내구재주문지표와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등이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다음주도 FOMC를 대기하면서 이번 주와 같은 흐름을 지속할 것 같다"며 "하단 1070원에서 지지선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거래가 소강상태에 진입하면서 당국경계감과 주식 순매수라는 수급요인이 맞섰다"며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그리스 이슈가 진일보할 것인지도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당국 경계감도 있지만 분위기 자체가 하락으로 쏠렸다"며 "1070원에서 1090원에서 레인지를 형성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