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양대 IB 골드만-모간 돈벌이 ‘마이웨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간 스탠리 자산운용 집중, 골드만은 트레이딩 및 직접 투자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의 양대 투자은행(IB)인 골드만 삭스와 모간 스탠리가 1분기 이익을 대폭 늘리며 시장의 반향을 이끌어냈지만 실상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곳은 이들의 엇갈린 행보다

공룡 IB가 뚜렷하게 상반되는 전략을 취했지만 실적 시즌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월가의 수익 창출 통로가 다변화됐다는 얘기다.

골드만 삭스[출처=신화/뉴시스]
 모간 스탠리의 1분기 수익 구조에서 눈에 띄는 점은 리스크가 높은 트레이딩의 비중이 대폭 축소됐다는 사실이다.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모간 스탠리는 트레이딩 비즈니스의 비중을 크게 줄인 한편 씨티그룹으로부터 스미스 바니를 94억달러에 사들였다. 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 운용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와 달리 금융위기에 따른 타격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골드만 삭스는 자본 집약적인 트레이딩 비즈니스의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트레이딩과 관련한 금융 감독당국의 규제가 엄격해졌고, 전반적인 매매가 둔화됐지만 골드만 삭스는 공격적인 이익 창출을 선택한 셈이다.

모간 스탠리가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을 운용하는 데 주력한 것과 달리 골드만 삭스는 자체 자본을 회사채 및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데 무게를 뒀다.

캐나다 정부가 매각한 제너럴 모터스(GM) 지분과 셰브런의 칼텍스 지분을 블록딜 형태로 사들인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모간 스탠리는 총 99억1000만달러의 매출액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억달러를 자산운용 부문에서 달성했지만 골드만 삭스의 경우 총 매출액 106억달러 가운데 자산운용의 비중이 약 16억달러로 20%에도 못 미쳤다. 골드만 삭스의 트레이딩 부문 매출액은 55억달러로 전체의 50%를 웃돌았다.

수익성 측면에서 이들의 전략은 모두 적중했다. 모간 스탠리의 1분기 이익은 23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59% 급증했고,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골드만 삭스 역시 1분기 순이익이 28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4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CLSA의 마이크 마요 애널리스트는 “IB 업계의 양대 축에 해당하는 골드만 삭스와 모간 스탠리가 서로 다른 사업 부문에 집중했지만 1분기 이익을 크게 늘렸다”며 “월가의 수익성 창출 기회가 다각화되는 것은 반길 만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