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6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1087.80/1088.10원(매수/매도호가)으로 15일 종가(1096.80원)보다 9.0/8.7원 하락해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092.6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의 이시각 고점은 1092.70원, 저점은 1087.70원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 산업생산 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118엔대까지 진입하면서 낙폭을 키우자 1080원선까지 레벨을 크게 낮춘 상황이다. 달러/원 환율이 1080원선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만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93.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4.15원 하락한 것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환율이 많이 빠졌다고 보긴 어려우며 아직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1090원대 중심으로 현재 수준을 등락할 것 같다"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 지표 부진 영향에 하락 출발했지만 저점을 더 낮추기에는 어렵지 않나 싶다"며 "1080원대에서는 당국 경계감도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