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7%에서 3.3%로 0.4%p 하향 조정했다. 지난 2월 4.0%에서 3.7%로 0.3%p 하향한지 2개월만에 또 낮춘 셈이다.
IMF는 14일 오전 9시(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통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지난 2월 발표한 3.7%에서 3.3%로 낮춰 전망했다.
IMF는 지난 2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7%로 0.3%p 하향 조정했는데 2개월만에 또 0.4%p 내린 셈이다.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8%과 비교하면 0.5%p 차이가 나고, 최근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한국은행 3.1%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도 3.9%에서 3.5%로 0.4%p 내렸다.
IMF는 우리나라 가계부채 규모가 커지고, 기업의 실적 저하로 성장모멘텀이 다소 약화됐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기재부는 분석했다.
한편 이날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5%로 유지했다. 2016년 성장률은 3.7%에서 3.8%로 소폭 상향했다.
IMF는 세계경제에 대해 지난해 대비 완만한 성장이 예상되나 고령화, 투자부진, 생산성 감소 등으로 잠재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으로는 급격한 유가상승 가능성, 지정학적 긴장, 금융시장 충격, 경기침체, 선진국의 저물가 등 위험이 혼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확장적 기조유지, 중장기경제구조개혁병행, 금융부문 충격에 대비한 거시경제정책 프레임워크 강화 및 거시건전성 조치 추진 등의 정책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