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이 수자원 정책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유일호 국토부장관과 아키히로 오타 일본 국토교통성 장관, 자오용 중국 수리부 차관은 이날 오후 3시 경주에서 열린 7차 세계물포럼에서 '물 문제 대응을 위한 수자원 정책 혁신'을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3국은 공동선언문에서 각 국이 추진 중인 수자원 분야 정책을 공유해 물 안보를 강화키로 했다. 또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도 3국의 성과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은 스마트 물 관리 모델, 저영향 개발을 적용한 물 순환 체계, 부처 간 협업을 통한 홍수방어대책, 지역 주도형 갈등 관리 절차 개선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일본은 부유수와 표층수, 지하수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물 순환 법안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을 소개했다. 중국은 물 사용 총량 통제를 포함한 엄격한 수자원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물 정책 개혁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이번 공동선언문을 통해 3국이 협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 방향이 제시되고 가시적인 성과들이 도출되긴 바란다"며 "국제무대에서 3국의 공동 대응을 통해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