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승환 기자] 8일 채권시장이 소폭 약세(금리상승)로 마감했다.
한국은행 4월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확인 심리가 부각되며 방향성을 상실한 장이 연출됐다.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한 레벨부담에 금리 상승 압력이 다소 우위를 보였다. 이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경제가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된 점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기재부는 이날 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 증가세가 확대되고 설 연휴 이동효과 등 일시적 요인으로 주춤했던 산업생산이 반등하는 등 완만하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보험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레벨부담이 강한 탓에 금통위를 앞두고 소폭 조정흐름이 나타났다"며 "기재부의 그린북이 향후 경제에 대한 다소 긍정적인 입장을 표하면서 약세재료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은행권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금통위 코멘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조정흐름이 나타난다 해도 저가매수로 보고 싶은 마음들이 있다. 전체적인 강세기조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장대비 3틱 하락한 109.44로 마감했다. 109.42~109.48의 레인지다. 외국인이 222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2870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장보다 10틱 내린 125.90으로 거래를 마쳤다. 125.74~125.98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324계약을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기관이 609계약을 순매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