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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비정상회담' 월요일 예능 접수...'쿡방' '토론예능'에 고개숙인 '지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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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비정상회담` 월요일 예능 접수. [사진=JTBC 제공]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비정상회담' 월요일 예능 접수...'쿡방' '토론예능'에 고개숙인 '지상파'

[뉴스핌=박지원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월요일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비정상회담’은 최근 예능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월요일 안방을 접수 중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와 ‘비정상회담’은 각각 셰프와 외국인 출연진을 스타 반열에 올려놓는 등 방송가에 새로운 피를 수혈하며 월요 예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특히 요리시간에 15분의 제한을 둔 신 개념 ‘쿡방’과 외국인 토론 예능이라는 포맷으로 기존의 프로그램들과 다른 신선함을 선사한다.

★냉장고를 부탁해, ‘쿡방’ 유행 선도

월요일 밤 9시4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푸드 토크쇼다.

‘냉장고를 부탁해’가 요리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이유는 독특한 포맷과 새로운 예능 캐릭터들이 내뿜는 시너지효과에 있다.
 
최현석, 샘킴, 정창욱, 미카엘, 홍석천, 김풍 셰프 6인방은 15분의 짧은 시간과 한정된 냉장고 속 재료를 마법 같은 결과물로 바꾼다. 
 
특히 허세 최현석, 요정 정창욱 등의 캐릭터가 빠른 시간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 MC 김성주와 정형돈의 스포츠 중계를 보는 듯 한 빠른 진행은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불어넣는다.

★비정상회담 ‘G12’ 예능계 샛별로 떠올라

‘비정상회담’의 외국인 출연진(G12)은 지난해 7월 첫 방송 이후 매회 새로운 유행어와 캐릭터를 만들며 예능계 다크호스로 우뚝 섰다.
 
줄리안 퀸타르트와 로빈 데이아나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섰고 알베르토 몬디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TV광고와 잡지 화보의 모델로 활약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비정상회담’은 한국갤럽에서 매월 실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순위를 높여가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2월 6위, 3월에는 4위로 도약했다. 또한 중국의 장수위성TV, 터키의 atv에 포맷이 수출되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비정상회담’의 인기 요인을 ‘소통’과 ‘진정성’으로 꼽고 있다. ‘비정상회담’의 담당 작가들은 녹화 전 출연진을 전담해 인터뷰 한다. 시청자들에게 오해가 없도록 전달하는 방법 등을 함께 연구하는 것이다.

‘비정상회담’의 세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도 멤버들을 챙긴다. 멤버들의 특징을 기억해 두고 방송에 녹여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한다. 이처럼 제작진과 출연진들 간의 끈끈한 팀워크가 프로그램 인기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MC 유세윤은 “MC들과 G12은 가족 같은 사이”라며 “방송 이야기뿐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도 많이 나눈다”고 말했다. 이어 “늘 즐겁게 촬영하고 있기 때문에 ‘비정상회담’의 녹화는 매번 기다려진다”고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지상파 예능 시청률까지 '위협'시청률에 있어서도 지상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3.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평균 시청률을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 3월 9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17회는 4.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정상회담’ 역시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편 월요일 지상파 예능 1위는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가 잡고 있다.

지난달 30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5.7%(닐슨코리아/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와 MBC 다큐스페셜 ‘갑을소통프로젝트’는 각각 4.8%와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40분에, ‘비정상회담’은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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