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영업이익을 2조원대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2008년 이후 2조원 안팎에 머무르던 영업이익이 다시 2조원을 넘어서면서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3조원(+2.8% yoy, +0.7% qoq), 영업이익은 5200억원(+105.9%, +6.1% qoq)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2년 이후 무선 ARPU 분기별 1% 수준 성장 지속, 해지율 8년 만에 2% 이하 하락 등 현지표는 매우 양호하나, 무선만으로는 성장 한계”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2017년 이후 2020년경 5G 도입 전까지 3~4년간 발생할지도 모르는 무선 사업에서의 성장 공백을 메울 백업 플랜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