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로만손이 올해 제이에스티나 레드(J.Estina Red) 브랜드를 기반으로 화장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화권 자금이 투자 제의를 할만큼 기대감은 상당하다.

화장품 라인업은 한국콜마·코스맥스 등 국내 주요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OEM), 제조업자설계생산(ODM) 업체를 통해 제품을 생산, 색조 화장품 등을 함께 판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편집샵에는 선글라스·의류 등도 함께 진열된다.
로만손은 기존에 알려진 바대로 상반기(2월 상해 백화점 매장 오픈)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데, 이 때 화장품도 함께 넣는다. 하반기에는 추가적으로 상해·북경 등의 백화점 입점이 예정됐다.
이에 더해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입점에 이어 중국 온라인 직구 판매도 추진중이다. 현재 제이에스티나 쥬얼리와 핸드백은 티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서용희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편집샵의 주요 타겟은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이라며 "향후 중국 본토 진출 아이템으로도 고려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제이에스티나 레드의 중국 인터넷 직구 사이트가 5월 중 오픈될 예정"이라며 "화장품 관련주로서의 단기 프리미엄 부여는 가능해 보이나, 장기적인 추가 흐름은 중국 본토 백화점 매장의 반응과 향후 매장 확대 추이에 연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로만손은 국내외 매장 확대 및 신규 사업 확대를 하면서 해외투자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홍콩계 자금이 오퍼를 넣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며 "타 화장품 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 측은 좀 더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정 재무적투자자(FI)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히긴 어렵다"면서, 다만 "회사와 동반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투자자들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품 사업도 제이에스티나 레드 브랜드를 내세워 장기적인 전략을 짜고 있다"며 "쥬얼리·핸드백·시계 등 사업 전체의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