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그리스, 뱅크런 조짐에 '그렉시트' 불안 재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월 그리스 예금인출, 2012년 위기 때보다 많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마지막 집행분 지원을 두고 그리스와 국제채권단 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그리스의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불안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출처 = 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월 구제금융 연장 합의 직전 고조됐던 뱅크런 위기가 다시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자칫하다가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과 2월 그리스 은행에서 인출된 예금액은 모두 204억유로로 그렉시트 우려가 한참 고조되던 지난 2012년 5월과 6월 당시 인출액인 159억유로를 대폭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제채권단과의 구제금융 연장안 합의 직전 수 일 동안은 양측의 대결 국면이 악화되면서 일일 예금 인출 규모가 8억유로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당국은 지난달 20일 연장안 합의 도출이 발표된 이후 은행권 예금은 다시 늘고 있는 추세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리스 개혁안과 관련한 불협화음이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뱅크런 조짐은 다시금 고조되는 분위기다. 지난주에는 하루 만에 약 4억유로에 가까운 예금이 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로존 관계자들은 그리스 뱅크런 상황이 연출되면 그렉시트 가능성도 덩달아 고조될 것으로 우려해왔는데 FT 역시 뱅크런으로 그리스 은행들이 채무불능 상황이 된다면 그간 그리스의 생명줄을 쥐고 있던 유럽중앙은행(ECB)의 지원도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며 그렉시트 가능성을 점쳤다.

다만 뱅크런 위기감이 그리스 정부를 자극해 오히려 구제금융 집행에 절실한 개혁의 진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실제 지난 2월 구제금융 연장 합의 역시 은행권의 대규모 예금인출 상황에 불안해진 그리스 정부가 내린 결단이란 설명이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지난달 FT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 예금인출이 그리스 합의 도출에 동기부여가 됐다며 "은행권 상황이 급박하다보니 그리스 정부를 (합의 쪽으로)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자극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