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스카이라이프의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스카이라이프의 1Q 15 매출액은 1588억원(+5.0% yoy, +1.6% qoq), 영업이익은 333억원(+3.3% yoy, +61.1% qoq)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가입자 모집 성과가 부진하지만, ▲홈쇼핑 수수료 200억원 증가 ▲ALL HD 전환 등에 따라 올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홈쇼핑 수수료 관련 "2014년에 가입자는 4.9% 증가에 그쳤지만, 가입자당 단가가 15.6% 증가한 2만4000원을 기록해 홈쇼핑 수수료는 2013년의 824억원대비 21% 증가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입자당 단가는 여전히 CATV의 5만3000원 대비 45% 수준에 불과하므로, 2015년에도 17% 정도의 가입자당 단가 상승은 가능하고, 가입자도 2014년 순증 8만명 보다 크게 개선된 22만명의 순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ALL HD 전환과 관련해선 "국내 최대인 138개의 ALL-HD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UHD 채널도 2개를 운영 중"이라며 "연내 1개의 UHD 채널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