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5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4일 종가보다 3.80원 내린 1100.8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6일 기록한 1098.70원 이후 20여일만에 최저치다. 전거래일보다 0.2원 상승한 1104.8원에서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이날 고가 1106.00원, 저가 1100.70원을 기록했다.
간밤 역외시장에서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다소 둔화됐다. 다만 장중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1106원대까지 고점을 높였다. 전반적인 달러화 약세 기조는 유지됐고 네고 물량도 유입되면서 장후반으로 갈수록 환율 하방 압력이 거셌다.
달러/엔 환율도 소폭 하락했다. 이에 환율은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으나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1100원선은 지지됐다. 달러/원 환율은 3거래일만에 22.1원이 하락했다.
시장참여자들은 1100원선을 중심으로 당국 개입 경계감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1100원선 중심의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롱(매수)심리가 가라앉긴 했지만 1100원선에서 저점 매수 세력들이 여전하다"며 "현재 레벨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도 강해 하방경직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의 현재 레벨이 장기간 사수되긴 어려워 보이나 당장 달러/엔 환율이 횡보 중이라 저점 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며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를 하고 있지만 시장에 영향력은 과거에 비해 다소 둔화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