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배당정책을 앞으로도 일관성 있게 추진키로 했다.
신한금융은 25일 서울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4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주당 950원 배당을 승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2014년 배당성향은 21.6%로 2013년 16.3%보다 향상했다.
한동우 회장은 “배당률로 보면 2.13%로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아 신한금융 주식을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신한금융이 올린 5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3호 의안인 이사 선임의 건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비상무이사로 선임됐고, 신임 사외이사로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히라카와 유키 레벨리버 대표이사, 필립 에이브릴 BNP파리바 일본대표를 선임했다.
4호 의안인 감사위원회 위원은 감사연속성을 위해 감사위원 4명을 모두 임기 1년으로 재추천했다.
마지막 의안인 이사보수한도를 지난해 30억원에서 올해 15억원을 늘린 45억원으로 확대하는 안건도 승인됐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