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KDB대우증권은 글로벌 디플레 우려가 완화되면서 한국경제가 2분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재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5일 '디플레의 역설, 역풍에서 순풍으로' 보고서에서 "연초만 해도 세계 경제를 둘러싼 디플레 우려가 컸지만 최근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디플레를 부인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정책들을 펼치면서 디플레 역풍이 점차 훈풍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디플레 우려를 계기로 미국이 당장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아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고 있고 유럽과 일본도 내수가 개선된 조짐들이 있으며 중국은 금융위험을 낮추기 위한 개혁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허재환 연구원은 "한발 늦었지만 디플레 위험을 인정하고 한국 정부도 금리인하를 비롯한 정책을 가동시킨 점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한국은 유럽, 일본과는 달리 환율효과를 통한 임금 인상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에 민감한 일본과 유럽시장에서 환율경쟁력이 약화되고 중국 경기 개선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수출개선 효과도 천천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효과들이 한국 경제에는 2분기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