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은 금리인하의 역설, 기대인플레 지표 BEI 역대 최저

기사입력 : 2015년03월24일 15:25

최종수정 : 2015년03월24일 15: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0.9bp..이달 금리인하 후 26.2bp나 급락..전문가들 단순해석은 무리

[뉴스핌=김남현 기자]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물가가 떨어지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통상 금리인하는 낮은 물가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지만 최근 금리인하가 오히려 물가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자료=한국은행, 금융투자협회>
24
일 한국은행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23일 현재 국고10년 명목 국고채와 국고10년 물가채간 금리차(스프레드)인 브레이크이븐레이트지수(BEI, break-even inflation rate index)40.9bp(1bp=0.01%포인트)를 기록, 물가채가 재상장된 지난 2007321일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12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1.75%로 결정한 이후부터 8거래일간 무려 26.2bp나 떨어졌다.

BEI
가 상승했다는 것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졌고 그 때문에 명목채권보다 물가채 가격이 더 비싸졌다는 얘기다. 인플레 헤지수단인 물가채 수요도 늘어났다는 뜻이다. 하락했다는 것은 그 반대 의미다.
한은 금통위원들도 일찌감치 이 같은 BEI 하락을 우려한바 있다. 지난 1월과 2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일부 금통위원은 각각 물가연동채 기반 BEI 기대인플레이션이 1%대 초반으로 하락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보면 물가안정의 준거지표인 기대인플레이션의 불안정성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모습”, 물가연동채 기반 BEI 기대인플레이션은 더 낮은 1%대 초반까지 하락해 기대인플레이션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밝혔었다.

이와 관련,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BEI는 채권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의 기대인플레라고 볼 수 있다. 검증된 지표라 보기 어려운데다 채권시장에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반영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준한 한은 물가분석부장도 우선 BEI 하락 원인이 뭔지 명확히 알수 없어 이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또 최근 BEI가 관심있는 주제긴 하나 발행과 거래가 부진한 물가채 유동성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하나의 지표라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겠지만 그것만 갖고 보긴 부족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