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호텔신라의 디패스 인수에 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평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 디패스(DFASS) 지분 44%를 1176억원에 인수는 직접적으로는 연간 연결 EPS 4% 내외 증가 효과가 있다"며 "호텔신라는 자회사인 Shilla Hospitality America를 통해 디패스 지분 44% 인수 그러므로 디패스 실적은 연결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디패스는 1987년 설립된 세계 최대 기내 면세점, 2014년 매출 5억1800만 달러(5800억원) 아메리칸에어라인, 에어캐나다, 싱가포르에어라인, 홍콩에어라인 등 30개 노선 확보 기내 면세점 외에도 미국 공항 및 국경 지역에 40여개의 소규모 면세점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5년 후인 2020년에 지분 36%를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 보유(행사가는 2019년 실적에 연동하여 결정)했다"며 "호텔신라가 콜옵션을 포기할 경우 디패스가 콜옵션 행사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신라의 2016년 예상 매출액은 4조3000억원, 디패스 매출 합산시 매출 규모 13% 증대 면세점 사업에서는 규모가 클수록 브랜드와의 협상력 증대, 원가율 개선 기대된다"며 "미주 지역 사업체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면세점 입찰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 점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