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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號 넉 달, '시장'은 그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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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금융지주 중 주가 가장 '탄탄'

[뉴스핌=노희준 기자] 취임 넉 달을 맞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주식시장에서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 KB금융은 전반적인 은행주 부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나금융은 멀찌감치 따돌렸고 신한지주 추격전에서는 속도를 높였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취임 전후 주요 금융지주 주가(단위:원)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1일(취임일)과 지난 23일의 종가를 비교해보면 KB금융은1.27%올랐다. 상승률 자체는 크지 않지만, 경쟁사인 신한지주(-11.53%), 하나지주(-12.85%), 우리은행(-14.96%) 등은 모두 10%포인트 넘게 하락한 데 견주면 탄탄한 실적이다.

은행주는 같은 기간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KRX 은행지수는 지난해 11월21일 768.50에서 지난 23일 715.05을 기록, 53.45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964.84에서 2036.59로 71.75포인트 뛰었다. 한국은행이 저금리 기조속에서 지난해 기준금리를 10월과 8월 두 차례 인하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1.75%로 끌어내린 데다 인터텟은행 등 핀테크(금융+IT) 흐름이 은행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KB금융은 선전했다. 이에 따라 선두 신한지주와의 가격차를 9600원에서 3450원으로 절반이상 좁혔다. 또한 하나금융과의 주가도 5550원에서 1만400원으로 2배가량 넓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초부터는 하나금융을 확실히 제치며, 임영록 전 회장 시절의 '굴욕'을 벗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초는 KB금융이 'KB사태'의 후폭풍에서 벗어나 신규 회장 선임 작업을 한창 벌이던 시점이다.

증권가에서는 시장이 윤종규 회장을 반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부분의 평가는 그간 KB금융의 할인요인이었던 CEO리스크 해소를 주된 이유로 들고 있다. 실제 윤종규 회장이 취임할 당시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친화력이 뛰어나고 내부소통과 조절 능력도 좋아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안착시킬 기회"(한정태 하나대투증권)라며 호평을 보냈다.

이후에도 신임 사외이사 선임과 '현직 연임' 우선 결정을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 개선안 추진 소식에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특히 CEO승계방안은 경영의 연속성 보장과 외풍 차단 차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당시 주가를 나흘 연속 상승세로 밀어올리기도 했다. 반면 이런 CEO승계 방안 결정이 차기 이사회로 연기되자 주가가 주춤하기도 했다.

황석교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윤종규 회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있었고 그런 부분(CEO리스크 해소와 지배구조 안정화 차원에서)이 가장 큰 투자포인트 중의 하나였다"며 "KB는 그동안 이것(CEO리스크) 때문에 주가가 억눌렸지만, 이제는 자유로울 수 있고 그에 따라 내부 조직문화와 전략이 변하면서 기업가치 제고에도 충분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KB금융의 한 본부 본부장은 "윤종규 회장 취임 이후 내부 분위기가 좋아져 직원들에게 일찍 퇴근을 하라고 해도 자발적으로 야근을 하는 등 직원들의 일에 대한 근성이나 태도도 좋아졌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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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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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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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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