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그룹 주요 계열사의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신현재 경영총괄(부사장) 부상이 돋보인다.
신현재(사진) 경영총괄은 20일 열린 주요 핵심 계열사 주주총회에 '사내이사' 타이틀을 거머줬다. 이재현 CJ그룹회장이 지난해부터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CJ E&M, CJ오쇼핑에 신현재 경영총괄이 새롭게 이름을 올린 것.
경영총괄 자리는 CJ그룹내 핵심 보직 중 하나다. CJ그룹 최고위 경영진으로 구성된 그룹경영위원회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는 게 CJ 측의 설명. 특히 CJ그룹 내 사업관리나 재무, 마케팅 등 주요 경영 현안을 직접 챙긴다.
이재현 회장의 구속 이후 CJ그룹은 비상 경영 체제를 꾸려왔다. 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경영위원회에서는 손경식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이 참여하지만 이채욱 CJ 대표이사 부회장,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와 함께 신 대표가 경영 일선에 나서며 그룹 현황을 진두진휘하고 있다.
신 경영총괄은 1961년 생으로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일합섬을 거쳐 지난 2003년 CJ에 입사 여러 요직을 거쳤다. CJ 주식회사 사업총괄,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을 지냈고 2013년 10월부터는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았다.
CJ그룹 고위 관계자 "지난해 허민회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이채욱 부회장과 경영위원회 일원으로 그룹 현안을 챙겼다면 그자리를 신 경영총괄이 맡으며 그룹핵심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