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18일 중국 증시가 7년래 최고치를 새로 쓰며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개장 초 3544.3677포인트까지 오르며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전날보다 0.86% 오른 3532.99로 오전 거래를 마친 상태다.
AMP캐피탈 투자전략 대표 셰인 올리버는 "작년 50% 넘게 뛴 중국 증시가 과매수 상황으로 보이지만 투자자들은 다시 중국 증시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며 "성장세가 강력하진 않지만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이 있어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 상승세는 특히 지난 2주 동안 금리 인하와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추가 완화 기대감이 빠르게 고조되면서 가속화됐다.
지난 주말 리커창 총리가 성장률 둔화와 고용시장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당국이 개입할 여지와 방법이 있다고 밝힌 점도 중국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매수세의 대부분이 중국의 소액 투자자에 의한 것으로 상하이와 홍콩 증권거래소를 연결하는 후강퉁 제도의 효과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