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제규 감독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제작 ㈜빅픽쳐·CJ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복귀작으로 로맨스 장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강제규 감독은 “저는 두 아이의 아버지고, 제 아버지는 86세”라며 “아버지가 살아계시는 동안 아버지와 우리 가족들과 같이 공감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에 대한 갈증이 어느 순간부터 생겼다”며 “그래서 영화를 다 보고 나올 때 같이 손을 꼭 잡고 나올 수 있는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 3월에 처음 시나리오 접하게 됐는데 그때 받았던 설렘, 느낌이 지금도 제 마음속에 고스란히 있다”면서 “지금 후반 마무리 작업 중인데 제가 그때 가졌던 설렘, 아련함을 여러분들께 꼭 전해드릴 수 있도록 마무리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장수상회’는 70세 연애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