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깜짝 금리 인하(기준금리를 종전 연 2.00%에서 1.75%로 인하)하면서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금융·건설의 상승세에 힘입어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32포이트(0.22%) 오른 1985.15에 거래되고 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시기의 문제였기 때문에 (금리인항)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면서도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해 경기부양 의지를 표현했다는 게 확인됐다는 측면에서 투자심리에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적인 수혜는 건설이 될 것이고 증권도 수혜업종으로 예상된다"며 "은행업종의 경우, 다소 수익성에 부담이 있지만 선제적 인하 조치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금융업·은행·증권·보험·건설은 1∼3% 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투자자별 매매상황에서는 여전히 외국인의 관망세 속에서 기관의 매도공세 지속이 관측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같은 시각 각각 161억원, 52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2억원, 4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또 시가총액 상위주 흐름이 이 같은 금리 효과를 명확히 보여 주고 있다.
실제 신한지주·삼성생명·KB금융·삼성화재·하나금융지주·기업은행 등은 현재 2∼4%대의 오름세로 보합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 밖에 시총 상위권 밖에서 대신증권·키움증권·신영증권·한화투자증권·대우건설·KCC건설·현대건설 등이 2∼4%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