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도심형 모토사이클 '스트리트 750(XG 750)'을 27일 출시했다.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 750은 도심 주행에 적합한 모터사이클로, 길이와 너비를 기존 할리데이비슨과 비교해 좁게 제작했으며, 빠른 응답성으로 민첩한 주행을 추구했다. 그간 공냉식 엔진을 사용했던 것과 다르게 레볼루션 X라는 수냉식 엔진을 장착한 점도 특징이다.

외관은 193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카페 레이서' 스타일을 표방한다. 좁은 골목에서도 자유자재로 달릴 수 있어 도심 활용도가 높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이달 중순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한 결과 열흘동안 60여대가 계약돼 1차 판매분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가격은 95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