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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SC은행, 원유ETF 저가매수 문의에 단호히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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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본토 투자도 위험...글로벌 분산투자만 권해"

<이 기사는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 안다(ANDA)에 24일 출고됐습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중국 본토주식(A주)을 한국에서 분석하면 믿고 투자할 수 있나요?”

23일 SC은행 서울 본점. 고득성 프라이어리티고객사업부 이사는 이런 의문을 제기했다. SC은행의 글로벌 리서치 강점을 설명하기 위한 물음이었다.

고 이사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세계 곳곳에 있는 SC은행 리서치센터에서 보고서를 만들면 싱가포르 리서치 본부에서 취합해 고객에게 권할 종목과 상품을 선정해 한국에 보냅니다. 이걸 토대로 한국시장에 적합한 것을 골라 고객에게 전달합니다”고 설명했다. 해외투자 분석에서 국내 어느 금융회사보다 앞서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그는 “브라질 국채가 유행했을 때 우리는 팔지 않았어요. 2014년 초에 미국 증시가 고점 논란이 많았지만, SC은행은 매수를 권했죠. 모두 SC그룹 글로벌리서치 센터에서 정한 하우스 뷰(house view)를 잘 따른 결과로, 우리 고객은 해외 투자로 큰 손실은 피하고 이득을 얻은 셈이죠”라고 했다.

고 이사의 설명처럼 SC은행의 웰스 매니지먼트(WM) 사업은 글로벌 네트워크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게 특징이다. 박종복 SC은행장은 “글로벌 200개 프라이빗 뱅킹(PB)센터에서 서비스 받는 것”이라고 했다.

◆ 글로벌 리서치 센터에서 상품과 종목 꼼꼼히 골라

국내 고객에게 전달되는 투자전략 과정을 보면 상당히 까다롭고 전문적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우선 SC그룹의 중국 인도 영국 등 각 지역에 설치된 리서치팀에서 각종 보고서를 생산한다. 그러면 본사에서 8명으로 구성된 투자전략팀과 논의를 거쳐 글로벌 경제, 주식, 채권, 포트폴리오에 대한 그룹의 투자방향(하우스 뷰)을 결정한다. 이 과정을 SC은행은 GIC(Group Investment Council)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결정된 내용을 토대로 100페이지가 넘는 월간, 주간자료를 각 국가의 WM부서로 보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매월 국가별로 CAC(Country Advisory Council)라는 투자자문회의를 거쳐, 각 국가 투자자에게 맞는 상품과 투자전략을 만들어 영업점의 프라이빗 뱅커(PB)에게 전달한다.

고 이사는 “한국에 소개되는 상품은 싱가포르 리서치 센터에서 상품과 펀드매니저를 심사한 것들 것, JP모건의 상품이라고 해서 파는 게 아니다”고 했다.

◆ “다양한 자산에 글로벌 분산투자에 유리한 환경”

SC은행의 자산관리가 어떻게 다를지 기자가 직접 상담을 받았다.

“중국 본토 주식이 기세가 꺾이기는 했어도 관심은 많다”고 했더니, 고 이사는 말렸다. 그는 “중국 본토 주식에 무차별적인 투자는 위험하다. 홍콩 H주와 상하이 A주가 섞여있는 펀드에 투자해야 한다”면서 “홍콩 리서치 센터에서 중국 주식 분석은 물론,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를 불러 철학까지 따지는데, 이를 토대로 나온 유망종목을 골라보면 (이스트스프링운용) 차이나드래곤 중국 본토펀드가 쓸만하다”고 권했다.

기자의 다음 관심은 원유 투자로, 최근 국제유가가 50달러를 회복하면서 원유펀드 가입을 물었다.

그는 “최근 PB현장에서 원유상품 만들어 달라는 목소리가 많기는 하다. 중기적으로 보면 원유 생산비용 영향으로 상승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원유 DLS와 ETF를 저가 매수 기회로 보면 안되고 러시아에 역발상 투자로 접근도 말아야 한다”고 했다.

대신 국내 상품에서 주식형 펀드 가운데 채권 혼합형인 KB가치배당40(채권혼합), 블랙록 자산배분펀드, 피델리티 글로벌배당 인컴펀드, 이스트 스프링의 업종 일등 주식형펀드을 권했다. 그는 “상반기까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어 국내 채권비중이 높아가고 있고 포트폴리오 종목도 괜찮은 편”이라고 했다.

끝으로 SC그룹이 올해 성공 투자 전략으로 정한 “투자의 시야를 넓혀라(WIDEN)을 강조했다. 그는“완만한 경제 회복세, 낮은 인플레이션 및 완화적 통화정책은 글로벌 주식과 다양한 인컴(income)에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에 유리하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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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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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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