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6일 플래스크가 동명기계 지분 100%를 85억원에 인수했다
- LG전자 협력사 동명기계 인수로 냉각부품 생산능력을 확충한다
- AI 데이터센터 냉각시장 확대에 대응해 신규 수주를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플래스크가 LG전자의 산업용 냉동·공조설비 핵심부품 협력사인 동명기계를 인수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충에 나선다.
6일 플래스크는 동명기계 지분 100%(보통주 3만8000주)를 약 85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며 거래 종결 예정일은 2027년 2월 19일이다.
동명기계는 전북 완주에 생산시설을 둔 산업용 냉동기 및 열교환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LG전자의 1차 협력업체다. 대형 냉동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약 76억원 가운데 89%가 LG전자 관련 매출이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과 인도 원전 프로젝트 등에 적용되는 공조설비 부품을 제작한 경험도 있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을 핵심 성장사업으로 육성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북미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과 5기가와트(GW) 규모의 냉각솔루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주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 수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2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 확대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플래스크는 LG전자의 냉각솔루션 사업 확대에 따라 동명기계의 부품 공급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 이후 생산설비에 추가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기존 고객사에 대한 공급물량 증가와 신규 수주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에 제조업을 추가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용 냉각설비 부품 생산 기반을 확보해 중장기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플래스크는 현재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돼 있으며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는 법원 결정 확인 시까지 보류돼 있다.
플래스크 관계자는 "동명기계는 LG전자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축적해 온 기업"이라며 "인수 이후 생산설비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이를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를 계기로 제조 기반을 확보하고 AI 데이터센터와 산업용 냉각설비 시장의 성장 기회를 활용해 중장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